제목 | 서울 아리수 수질검사 더 꼼꼼해져…'21년 336항목 검사 | |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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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 아리수 수질검사 더 꼼꼼해져…'21년 336항목 검사
□ 서울의 수돗물 ‘아리수’의 수질관리가 더 꼼꼼해진다. 서울시는 시민에게 더욱 안전한 아리수를 공급하기 위해 법정수질기준 외에 관리가 필요한 미규제 신종물질 5항목을 추가 확대, 2021년부터 총 336항목을 정기적으로 검사한다고 밝혔다.
□ 이로써 아리수는 환경부 법령에 따른 ‘먹는 물 수질기준 60항목’, 자체적으로 기준을 강화한 ‘서울특별시 감시항목 111항목’, 선제적 감시 항목인 ‘미규제 신종물질 165항목’에 대해 정밀한 수질검사를 실시한다.
□ 올해 추가된 수질검사 항목은 미규제 신종물질 5종으로, 난분해성물질인 ‘과불화화합물 2종(PFBA, PFBS)’과 발암가능 물질인 ‘아크릴로니트릴’․‘아크릴아마이드’ 및 상수도관 에폭시 코팅제 주성분인 비스페놀-A의 대체물질 ‘비스페놀-S’ 등이다.
□ 이처럼 시는 아리수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매년 수질검사항목을 확대, 국제기준에 맞춰 수질검사를 진행해왔으며 그 결과 1995년 53개에 불과했던 수질검사 항목이 2021년 올해 336개까지 꾸준히 증가했다.
□ 서울시 수질검사는 원수, 정수 및 병물아리수 등을 대상으로 항목에 따라 월간, 분기, 연간 주기로 실시되고 있다. 최근 10년간 검사결과 모두 먹는 물 수질기준 적합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. 검사 결과는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 수질정보에 매달 공개된다.
□ 아울러 서울물연구원은 수질검사에 소요되는 노동력 및 유해시약 노출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수질검사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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첨부파일 | 보도일자 | 2021-02-04 |